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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갤럭시 충전기 호환할까…애플 "EU 규정 준수할 것"

애플이 아이폰의 USB-C타입 충전기 채택을 공식화했다. 안드로이드 충전기를 아이폰에도 쓸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26일 해외 IT 매체 애플인사이더와 나인투파이브맥 등에 따르면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라이브 쇼에 출연해 유럽연합(EU)의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EU는 표준 충전기 지침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애플은 2024년까지 스마트폰·태블릿 등 제품의 충전기를 기존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 포트로 전환해야 한다. 조스위악은 충전기 규정에 대해 "(EU 의원들과) 약간의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며 긍정적인 의도를 인정하면서도 규제하기 까다로운 영역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와 애플 전문가 밍치궈 대만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5' 시리즈부터 USB-C타입으로 충전기를 바꿀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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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USB-C타입 적용했지만…10세대 아이패드 혹평 이유

애플이 최근 출시한 태블릿 PC에 마침내 USB-C타입 포트를 탑재했지만, 정작 '애플펜슬'은 라이트닝 포트로 충전하는 1세대만 지원하며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9일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블루·핑크·옐로·실버 네 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와이파이 모델은 67만9000원, 셀룰러 모델은 91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전문가용 '아이패드 프로'와 달리 일반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급형 모델이다. '아이폰12' 시리즈에 들어간 AP(중앙처리장치) 'A14 바이오닉'을 넣었으며, 27.5㎝(약 10.8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뒷받침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쓰는 USB-C 포트를 채택한 것이다. 유럽연합(EU)는 지난달 충전기를 USB-C로 통일하는 법안을 통과했다. 이에 2024년까지 모바일 기기 충전 방식을 USB-C로 바꿔야 한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스마트폰까지 순차적으로 포트를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이패드의 메모·창작용 필수 디바이스인 애플펜슬이 1세대만 호환하는 것이다. 애플펜슬 1세대는 제품 끝의 캡을 열어 라이트닝 포트로 충전해야 한다. 2세대는 태블릿 PC의 긴 측면에 자석 형태로 부착하면 그만이다. 고가의 아이패드 프로로는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2㎜ 떨어진 거리에서 인식하는 새로운 '호버' 기능도 뒷받침한다. 하지만 신형 아이패드는 1세대 애플펜슬만 사용 가능하다. 애플펜슬 1세대는 14만9000원이다. 다행히 새로운 버전은 USB-C 어댑터를 포함한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너무 우려먹는다" "환경 타령하더니 오히려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었다" "재고떨이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외신도 다소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IT 매체 맥루머스는 "새로운 아이패드에는 2세대 애플펜슬을 연결할 수 있는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가 없다. 1세대 애플펜슬만 지원하며 충전하려면 라이트닝 포트를 연결해야 한다. 더는 아이패드에서 충전할 수 없다"고 했다. 해외 이용자들도 해당 매체 댓글로 "말도 안 된다" "미안하지만 나쁜 결정이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20 17:15
IT

"이제 그만 통일하자" 아이폰 충전 포트 드디어 바뀔까

유럽이 스마트폰 표준 충전 포트를 USB-C타입으로 잠정 합의하면서 애플이 오랜 기간 고수해오던 라이트닝 포트를 버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통일할지 관심이 쏠린다. 유럽연합(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공통 충전기를 도입하는 제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다양한 브랜드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하나의 충전기를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새로운 규칙은 지침 발효 후 2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의 기기에 적용해야 한다. 대상은 스마트폰·태블릿·전자책 리더기·디지털 카메라·게임 콘솔·무선 이어폰·내비게이션 등이다. 노트북은 40개월 뒤부터다. 또 소비자가 새로운 기기를 구매할 때 충전기를 포함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충전기 생산·운송·폐기 절차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합의는 이사회와 유럽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공식 채택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구글, 중국 브랜드는 USB-C타입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라이트닝 포트로 충전하는 애플의 아이폰이다. 애플은 2012년 '아이폰5'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8핀 라이트닝 포트를 처음 선보였다. 앞뒤로 각각 4개의 금색 선이 존재해 어느 방향으로 꽂아도 된다. 당시 애플은 "향후 10년을 책임질 현대적인 커넥터"라고 소개했다. 이전까지는 양옆으로 길이가 훨씬 긴 30핀 포트를 제공했다. EU의 법안이 통과하면 애플은 2024년까지 충전 생태계를 USB-C타입으로 전환해야 한다. 단순히 충전기를 바꾸면 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애플은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의 액세서리 등에 공식 인증 제도인 MFi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Fi 인증을 받지 않은 액세서리는 케이블이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발열이 생기거나 기기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기기 동기화나 iOS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도 경고한다. 액세서리 제작 업체들은 MFi 인증을 받기 위해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애플이 라이트닝 포트를 포기하면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도 잃게 된다. 하지만 수량 기준 압도적 점유율의 USB-C타입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지난해 뉴스레터에서 "라이트닝 포트는 2012년부터 애플을 잘 뒷받침했지만, USB-C는 분명히 업계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6.08 11:33
생활/문화

SKT, 갤럭시Z 플립3 휠라 에디션 출시

SK텔레콤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손잡고 '갤럭시Z 플립3 휠라 에디션'을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Z 플립3 휠라 에디션은 휠라를 상징하는 스포츠 종목이자 메인 테마인 테니스와 휠라 특유의 감성을 담은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됐다. 하드커버 폰 케이스·무선 충전 패드·미니 폰 파우치·와이드 스트랩·블루투스 스피커·데코스티커 등 6개의 상품을 담았다. 하드커버 폰 케이스는 휠라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갖춰 일상과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C타입 케이블을 포함한 휠라 정품 무선 충전 패드는 Z세대의 적극적인 외부 활동을 고려한 구성품이다. 또 편리하고 스포티한 미니 폰 파우치, 깔끔한 네이비 톤의 휠라 스트랩, 테니스공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아기자기한 폰 꾸미기 스티커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해당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패키지 상품 외 블루투스 이어폰·쿠션 거치대·넥밴드 마사지기·충전기 세트 중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04 11:00
생활/문화

한 번 충전해 23시간…'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2종 추가 출시

삼성전자가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대용량 배터리 탑재 모델 2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품(모델명 900X5N-X, 900X5N-L)들은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30Wh 용량 대비 두배 이상 커졌다.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출력 10W 이상의 휴대폰 충전기,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또 차세대 통합 포트로 각광받고 있는 USB C타입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외장 기기 연결, 기기 충전도 할 수 있다.퀵 충전 기술이 탑재되어 기본 제공되는 65W의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0분만 충전해도 5.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100분이면 완충도 가능하다.외관은 풀 메탈의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깍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 공법으로 제작했고, 표면은 MAO 공법을 적용해 얇고 가볍지만 강성이 뛰어나다. MAO란 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해 매우 미세한 산화막을 형성하여 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900X5N-X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2GB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고화질 그래픽 작업은 물론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무게는 1.25 K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78도 광시야각 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나 동일한 컬러와 밝기로 화면을 볼 수 있고, 아웃도어 모드를 실행하면 햇빛이 비치는 야외나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가격은 각각 207만원(NT900X5N-X58), 231만원(NT900X5N-X78L)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1.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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